최근 사회적으로 식품의 안전성이 대두되면서 안전한 먹을거리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이다.
18일 광주 서구 금호동 종원팰리스빌 후문 입구(안경나라 옆)에 문을 여는 '자연드림 빛고을서구생협점'은 빛고을생활협동조합 조합원 90여명이 쌈짓돈을 모아 설립했다. 지난해 9월 북구 일곡동에 오픈한 ‘자연드림 빛고을생협점’과 10월 광산구 월계동에 오픈한 ‘자연드림 빛고을시민생협점’에 이어 광주에 오픈하는 생협점으로는 3번째이다.
이 매장에서 판매가 되는 물품들은 생산자 소비자간 직거래방식으로 유통단계를 대거 줄여 가격이 합리적이다. 매장에서는 아이쿱(iCOOP)생협연대의 물품 취급기준에 부합되는 1000여 가지 이상의 친환경 물품들이 판매된다.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우리밀로 만든 베이커리류를 비롯해 국내산 유기농 채소와 과일,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쓰지 않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육류 및 유정란, 친환경 원료로 만든 세제와 화장품 등 생필품도 있다.
특히 유기농축산물은‘친환경농축산물혼입방지관리방법’으로 특허(등록번호 10-0851180)를 받은 생산유통인증시스템의‘A마크’인증을 받았다. 물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인증스티커의 유통인증번호를 통해 생산자이력, 재배이력, 필지이력, 유통이력 등의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요즘 소비자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령 시중에서 판매하는 햄 대부분이 염료의 일종인 아질산나트륨이나 방부제가 포함돼 있지만 이곳에서 취급되는 물품에는 이런 첨가물이 없는 것. 이밖에도 설탕, 커피, 초콜릿 등‘공정무역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공정무역 커피와 초콜릿은 제3세계 농민의 인권 보호 및 자립을 돕는 힘이 되는 윤리적 소비제품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문을 연 '자연드림 빛고을서구생협점'에서는 조합원의 경우 10~2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개점과 더불어 친환경 상품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11일간 친환경 과일과 양곡, 정육, 다양한 유기가공식품 등을 시중보다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생협조합원가 특가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18, 19일 양일간 우리밀과 유기인증쌀(제 1-1-086호)로 만들어 MSG가 첨가되지 않은 ‘오리쌀라면’을 500원에 판매(1일 1000개 한정)하며, 2O일부터 24일까지는 최대 50%이상 할인된 고기만두(600g 판매가 5300원 특별가 2500원)를 판매 등 매일 특정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한다.
빛고을서구생협 신선미 이사장은“원산지와의 직거래로 유통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아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 일뿐만 아니라 공정무역 커피와 커피, 설탕 등을 구입하면 외국의 현지 노동자들에게도 제대로 된 이익을 돌려줄 수 있어 '윤리적 소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의 062)382-5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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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소비자들이 안전한 먹을거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에 오픈한 ‘빛고을시민생협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