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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 주, 전국 총 6곳 2999가구 공급

당첨자 발표 2곳, 당첨자 계약 4곳 예정

나원재 기자 기자  2009.02.14 11: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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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그동안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던 용산과 판교 지역에 민간 및 공공 임대주택이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같은 날 1순위 청약접수를 받으며, 향후 분양 전환되는 물량으로 분양전환 전까지 취등록세·재산세 등 주택보유 관련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다. 한편, 임대주택이 대거 쏟아지는 2월 셋째 주에는 일반분양 물량이 400여 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서울 용산에 공급되는 ‘한남더힐’은 국내 최초 순수민간자본으로 건립되는 임대주택으로, 주택공급 계획이 논의된 지 15년 만에 최고급 대형 임대아파트로 선보인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이 따로 필요 없으며,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만 20세 이상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판교신도시에는 공공 임대주택이 선보인다. 이번에 공급되는 판교 ‘휴먼시아’는 지난 11일 3자녀 특별공급 청약에서 60가구 모집 중 133명이 신청해 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수요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밖에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웰카운티’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매제한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며, 지난해 인근에 분양했던 단지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계획이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전국에서 총 6곳 2999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2535가구가 임대주택 물량이다. 또한, 당첨자 발표 2곳, 당첨자 계약 4곳이 예정돼 있다.

16일 금호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옛 단국대 터에 215~332㎡, 467가구를 임대주택으로 선보인다. 5년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이 단지는 시공사가 합의할 경우 2년 6개월 만에도 분양 받을 수 있다.

타워형·플랫폼형·플레이트형·테라스형 등 4가지 외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녹지율이 36%에 이르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중앙선 한남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3호선 옥수역·6호선 한강진역과도 가까워 강남·북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임대보증금은 15억 2810만~25억 207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260만~429만원이다.

같은 날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판교신도시의 서판교 A6-1·A14-1블록과 동판교 A21-2·A26-1블록에 총 4곳 2068가구를 공급한다.

분당신도시에 인접한 A21-2블록은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판교IC와도 인접해 있다. 또한 오는 2011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판교역)과 중심상가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A14-1블록은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15층 이상부터 남서울 컨트리클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1억 7150만~2억 567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65만~84만원이다.

17일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A-19블록에 126∼219㎡, 총 46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청라지구 중심상업지역과 가깝고 경인고속도로·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해 도심 진출입이 용이하다.

향후에는 경인고속직선화도로·인천국제공항철도(청라역)도 신설될 예정이다.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단축됐으며, 지난해 11월 분양했던 인근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다소 저렴하게 책정돼 선보인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146만~1196만원 선으로 지난해 분양됐던 인근 아파트에 비해 다소 저렴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