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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장 금정터널, 전구간 관통

배경환 기자 기자  2009.02.12 14: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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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토해양부가 국내 최장 터널인 경부고속철도 금정터널 전구간의 굴착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3일 관통식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금정터널은 양산시에서 부산시 부산진역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20.3km로 현재 운행 중인 국내 최장 터널인 황학터널(10km)의 2배, 최장 교량인 서해대교(7.3km)의 3배에 달하는 규모로 알려졌다.

특히 금정터널은 지난 6년여 동안 60만명의 인원과 17만대의 장비를 투입했으며 굴착한 토량은 덤프트럭 35만대분인 280만㎥, 콘크리트 량도 아파트(24평형 규모) 5,000가구 분의 건설 분량인 23만㎥에 달한다.

아울러 지반이 연약한 단층대를 통과하고 상부에 아파트, 지하철이 있어서 경부고속철도 건설공사 중 최고의 난공사로 여겨지던 금정터널 공사는 소음·진동으로 인한 민원해소와 공사에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기계굴착방식인 TBM(Tunnel Boring Machine)공법과 NATM(New Austrian Tunnelling Method)공법이 혼용됐다.

한편 2단계 구간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부산간은 1단계 사업 개통으로 82분을 단축(4시간10분→2시간48분)한데 이어 또다시 38분을 단축한 2시간 1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철도 금정터널 위치도 / 국토해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