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연일 지속되는 경기악화 때문에 채용문을 걸어 잠그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최종면접의 기회를 거머쥐기 위한 구직자들의 노력이 더욱 절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의 미취업자 1,300명을 대상으로 '취업실패 원인'에 관해 설문한 결과, 서류전형 통과 후 최종면접의 기회를 단 한번도 가져보지 못한 신입직 구직자가 15.8%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참여자들에게 본인이 구직활동을 하며 제출한 입사지원서 중, 최종면접까지 간 횟수의 퍼센트를 물어본 결과, △10% 미만(34.6%) △10% 이상~30% 미만(20.5%) △한번도 없다(15.8%) △30% 이상~50% 미만(13.2%) △50% 이상~70% 미만(8.8%)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류전형 통과 후, 최종면접까지 간 퍼센트가 70% 이상인 구직자들은 7.1%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취업준비생들에게 올 상반기(1~6월) 내에 취업이 안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 질문한 결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틈틈이 취업준비를 한다'와 '계속 이력서를 제출하면서 구직활동을 한다'는 답변이 각각 38.6%와 35.4%로 비슷한 응답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구직활동을 중단하고 자격증 및 어학점수 취득 등을 준비해 다시 도전한다(15.0%) △대학원 및 유학 등 공부를 계속한다(6.3%) △아예 취업을 포기한다(1.8)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취업실패 원인 조사에서는 최종학력별로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실패요인이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의 학력을 갖춘 구직자들은 '학벌이 좋지 않아서(32.6%)'를 취업실패 원인 1위로 꼽았고 2,3년대 졸업(예정_31.5%)자와 4년대 졸업(예정_25.2%)자들은 '경기악화'를 대학원 졸업(예정)자들은 '영어성적이 좋지 못해서(30.3%)를 1위로 꼽았다.
이밖에도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취업실패 요인으로는 △직무관련 아르바이트 경험 및 인턴경력 등이 부족해서(16.2%) △자격증을 갖추지 못해서(10.3%) △학점이 낮아서(3.0%) △호감가는 외모가 아니라서(1.5%) 등의 답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