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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어려울 때 보험 가입에 눈 돌려야"

이승용의 인생설계 - 열 두번째 이야기

이승용 칼럼리스트 기자  2009.02.11 23: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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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고객들을 만나보면 경기상황이 대단히 좋지 않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시장 상인을 비롯해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CEO, 대기업에 근무하는 일반직장인 등 한숨섞인 불황에 대한 근심과 경제사정은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듯하다.

   
<사진= 이승용 컨설턴트>
 
이러한 작금의 상황에 기초해 미래를 내다보는 전망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이며 금년 중 재도약의 신호탄이 쏘아올려질 것으로 보는 긍정적인 시각과 당분간 침체기를 벗어나기 어렵다고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지난 주 국내유일의 내국인 출입가능한 카지노라고 일컫는 강원랜드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내 눈을 의심케 하는 장면들,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다.

현금을 대신하는 각양각색의 동그란 칩들이 테이블 위를 잔뜩 뒹굴고 있었고, 연령과 성별을 떠나 수많은 사람들이 발디딜 틈도 없이 카지노를 메우고 있었다. 현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최근 경기가 어려워진 이후에 카지노 출입인 숫자는 훨씬 늘었다고 한다. 아마도 성실하게 일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 큰 것(?) 한방으로 인생역전의 기회를 노리는 듯 하다. 물론 카지노에서 인생을 역전한 사람은 분명히 없다. 그리고 앉아 있는 사람들조차도 이런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다.

보험에 가입하라는 권유를 하면 보험료 10만원이 없다는 거절을 많이 받아본다. 한 달에 10만원이라는 보험료는 나와 내 가족이 마음의 평화를 얻고,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사고, 질병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장자산을 준비하는 돈이다.

카지노 테이블 위를 뒹굴고 있는 수많은 칩들을 현금화 해보면 대충 계산해 보아도 한 번에 수백만원, 한 시간에 수 천만원이 돌고 있는 듯하다.

눈 앞의 "한방"만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 그러면서 나와 내 가족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준비는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볼 때 보험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깊은 반성을 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험권유를 받았을 때 "지금은 여유가 없다" 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1977년에 사망한 버트팔로의 연설문에 보면 똑같은 고객의 거절이 언급되어 있다. 40년 전 보험가입을 거절한 사람들도 여유가 없었고, 40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은 여유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불필요한 지출항목을 줄여서 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은 훨씬 더 마음의 안정을 가지고 현실에 충실하게 살고 있다.

과연 언제쯤이면 보험에 가입할 여유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까? 월 소득이 150만원인 사람도 여유가 없다고 하지만, 월 소득이 1500만원인 사람을 만나보아도 여유가 없다는 대답은 똑같다. 보험은 여유 있을 때 가입하는 것이 아니다.

나와 내 가족이 지금의 경제상황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을 사전에 막아주고, 그로 인해 현실에 더욱 충실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며,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워 줄 수 있는 것이 보험이다.

보험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과 보험 설계사에 대한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조금이라도 보험의 진실된 가치를 전하기 위해 오늘도 땀흘려 일하는 수많은 보험설계사들께 화이팅을 외쳐본다.

이승용 삼성생명 LT사업부 T.O.P지점 재무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