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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코, 2,300여억원 민·관급공사 수주

강원 원주 혁신도시 개발사업 등 민·관급공사 수주 잇따라

배경환 기자 기자  2009.02.09 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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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 엠코(대표이사:김창희)가 최근 6건의 공사를 수주하며 그룹공사에 벗어난 독자적인 수주영업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엠코는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한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부근 ‘혁신도시 개발사업 단지조성 공사(2공구/46만평)’와 조달청이 발주한 ‘인천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축조공사’, ‘캄보디아 오피스 전용빌딩’ 등 국내·외에서 총 2,300여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올 1~2월에 걸쳐 달성한 것으로 원주, 인천, 캄보디아 외에 △공모형 PF사업인 ‘부산 문현 혁신도시 복합개발사업’을 비롯해 △‘울산대 국제 교류관 신축공사’, △400여가구 ‘인천 도화동 지역주택조합’등 총 6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수주 중 ‘원주 단지조성 공사’는 엠코 창사이래 단독으로 수주한 최초의 관급공사로 전해졌다. 이에 엠코 관계자는 “엠코가 관급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한 것은 당진 현대제철소 건립을 위한 토지조성 공사 등 170여만평에 이르는 당진 송산 산업단지 조성공사의 경험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엠코는 원주 혁신도시 총 110만평중 수주받은 42%에 해당하는 2공구(46만평)에 대해서는 이달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2년 5월말까지 단지조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향후 단독주택, 아파트, 학교, 병원, 공공청사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축조공사’는 삼성 등과 컨소시움을 구성해 수주한 공공발주 턴키공사로 길이 1,600m에 4,000TEU급 1대와 2,000TEU급 5대의 컨테이너 선박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이다.. 

아울러 엠코는 지난달 캄보디아 프놈펜에 연면적 9,400여평. 지하 4층 지상 22층 규모(3,500만弗)의 오피스 전용 ‘엠코타워’를 수주했으며, 지난달 착공, 오는 3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창희 부회장은 “이번 국내외에서 잇달은 수주를 바탕으로 러시아.리비아.투르크메니스탄.베트남.캄보디아 등 고성장 저개발 국가에서 수주 확대에 총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를 2010년 국내 건설사 톱 10 진입을 위한 초석의 해로 삼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주는 엠코의 올해 수주 목표 2조4,000억원중 9.2%에 해당하는 것으로, 연초에 잇달은 수주로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엠코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