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안전수준 미달 외국적선·국적선, 점검 강화키로

배경환 기자 기자  2009.02.09 11:17:4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국토해양부가 안전수준 미달 선박의 국내항만 입항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입항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관리불량지수가 높은 선박에 대해서는 종전 점검주기 6개월에 관계없이 매 국내 입항시마다 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1일 3개월간은 미국 및 유럽과 공동으로 구명정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아·태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 회원국들의 항만국통제 점검수준을 맞추기 위해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항만국통제 양성교육 및 전문가 해외 파견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우리나라 선박의 외국항만에서 출항정지로 인한 운항차질을 예방하기 위해 ‘국적선 안전품질관리 대책’도 수립·시행한다. 이를 통해 최근 3년 동안 외국항만에서 중대결함으로 출항정지 조치된 선박과 선박안전관리불량지수가 높아 외국 항만 당국의 우선 점검대상이 되는 선박 113척을 특별점검대상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외국항에서 안전설비 등의 중대결함으로 출항정지 조치된 국적선은 35척이고, 우리나라는 외국적 선박 2,513척(점검율 26.73%)을 점검해 중대결함 선박 242척을 출항정지(출항정지율 9.63%) 조치했으나 점검인력 부족으로 아·태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가 권장하는 점검율 75.0%에는 크게 미달한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