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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영화 온·오프 동시 개봉 제휴

프라임경제 기자  2009.02.06 09: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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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은 미디어캐슬(대표 신경환)과 영화 온·오프 동시 개봉 및 온라인 2차 개봉에 대한 제휴 사업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미디어캐슬은 이모션픽쳐스가 수입하여 필름포럼등 극장에 상영하는 소규모·저예산 영화 판권을 보유한 업체다. 나우콤은 미디어캐슬의 영화를 자사의 인터넷 방송 서비스 ‘아프리카’를 통해 극장과 함께 동시 개봉한다. 영화계에서 인터넷 방송을 통한 동시개봉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영방식은 일반 극장처럼 상영시간이 정해져있고, 같은 상영시간 대에 입장한 유저는 채팅을 통해 서로의 감상을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실시간 감상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번에 선보인 온라인 2차 개봉은 기존 영화 유통구조의 변화를 꾀한 면이 있다. 보통 새 영화는 극장 개봉 뒤, 비디오·DVD·케이블과 같은 부가 시장으로 시차를 두고 유통된다. 온라인 2차 개봉이란 극장 상영 뒤 비디오 출시 전(한달 이내) 온라인에 먼저 유통되는 방식으로, 홀드백(유통 시차)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김장근 미디어 제휴 팀장은 “이번 제휴는 소규모·저예산 영화 개봉에 대한 업계의 고민과 새로운 사업모델에 대한 인터넷 업계의 고민이 잘 맞아 떨어진 결과” 라며 “예술영화 또는 저예산 영화가 대중영화와 같은 상영관을 확보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인터넷 방송이나 다운로드 등 온라인 유통이 영화 유통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