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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도 대형차가 좋아요"

전년대비 경차 판매율 감소…불황 모르는 소비자심리

이용석 기자 기자  2009.02.05 13: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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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고차 전문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에 따르면 2009년 1월 승용차의 국내판매는 전년 1월에 비해 24.6% 감소한 6만265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종별 판매비율로는 소형차만 13.9% 증가하였을 뿐 다른 차종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차종별 판매비율에서 경차의 판매비율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불황이 경차의 판매 활성화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자료제공 : 카즈>
   
한편 경차는 올해 8,172대 판매되어 지난해 1월 11,074대에 비해 26.2%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올해 차종별 판매비율에서도 13.3% 에서 13.0%로 0.3% 감소한 수치를 보여주었다.

차종별 판매비율에서 조차 경차의 판매비율이 감소한 것은 최근의 경기불황이 경차의 판매 활성화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형차의 경우 전년1월 16,417대에서 18,692대로 13.9% 상승했으며 이는 쏘울, 포르테, 라세티 프리미어 등의 신차 효과와 중형차를 구입하기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소형차 구입으로 돌아섰던 요인으로 분석된다. 대형차의 판매 대수는 11,548대에서 9,007대 감소하였지만 차종별 판매비율에서는 오히려 0.5%가량 상승하여 경차보다 더 나은 판매율을 보여줬다.

카즈의 김성철 주임은 “국내시장에서는 경차보다 대형차가 더 많이 팔리고 있다"면서 "경쟁력 있는 경차가 부족한 것이 원인일수도 있지만 자동차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받고 싶어하는 심리적 요인과 경차를 무시하는 사회적 풍토가 더욱 큰 원인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