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국가 지식정보자원의 디지털화사업인 국가DB구축 20개(총 329억) 사업을 조달청에 발주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국내외 장기적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비상경제 시국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2월 중에 사업자 선정과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국가 DB 구축 사업에는 100여개 중소기업 참여와 5,0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어 중소IT업계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DB구축사업은 국가적으로 보존 및 이용가치가 높은 행정·공공기관의 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으로 녹색정부 구현 및 대민서비스를 개선하고 일반국민의 지식활용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병적증명서 DB구축 등 행정기관의 문서를 디지털화하는 9개 사업과 고전번역총서DB구축 등 국가적으로 보존이 필요한 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하는 11개 사업이 그 대상이다.
국가DB구축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병적증명서 인터넷발급을 위한 병적DB 정비’사업
‘병적증명서 인터넷발급을 위한 병적DB 정비’사업이 올해 완료되면 1945년 창군부터 현재까지의 병적증명서가 모두 디지털화된다.
DB구축 전에는 아들이 아버지의 6.25 참전 기록 확인을 위해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병무청이 자료를 찾는데만 꼬박 하루 이상이 걸렸으나 사업이 완료되면 민원인이 병무청을 찾지 않고 인터넷(www.G4C.go.kr)으로 즉시 발급(무료) 받을 수 있어 민원인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 ‘판결문DB구축' 사업
‘판결문DB구축' 사업은 법원의 민사판결문 등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으로 판결문등본 발급 및 열람 등에 활용된다.
사업 후에는 판결문 원본철을 검색하지 않고 민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행정능률 향상과 민원서비스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회기반 연구정보DB구축' 사업
‘사회기반 연구정보DB구축' 사업은 사회기반시설(도로, 수자원 시설 등)의 연구보고서 및 기술정보 등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으로 녹색건설기술, 친환경 도시건설 관련 자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건설업체, 대학 등은 기존에 구입하던 자료를 무료로 제공받게 되므로 정보획득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가DB구축사업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발급되던 각종 민원서류 등이 디지털화되면 국민들은 보다 빠른 대국민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구축된 DB 중 공개 가능한 자료를 국가지식포털(knowledge.go.kr)을 통해 무료로 제공해 국민들이 국가지식자원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민생활의 편리성과 기업의 지식경영을 향상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