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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LA·호치민 소싱사무소 개설

이연춘 기자 기자  2009.02.05 09: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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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 이마트가 상반기내에 중국 심천(2月), 미국 LA(3月), 베트남 호치민(5月)에 현지 소싱 사무소를 추가로 개설하는 등 소싱 네트웍 강화를 통해 글로벌 소싱에 박차를 가한다고 전했다. 특히, LA와 베트남의 소싱 사무소 개설은 기존 중국 중심의 해외 소싱을 미국, 캐나다, 칠레 등 미주권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으로 확대하는데 큰 의의를 갖는다.

3월에 개설하는 미국 현지 소싱 사무소는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서의 소싱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미국은 과일류와 가공식품 등 식품관련 최대 소싱처로 식품류 외에도 인지도 높은 일상용품이나 패션 등의 고품질 글로벌 브랜드 상품이 밀집되어 있으며, 세계적인 상품 박람회도 다수 개최되고 있어 소싱 상품 개발에 요지가 되고 있다.

이마트는 과일류와 가공식품 등 식품류를 중심으로 기존 미국 소싱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식품류와 함께 글라스, 그릴, 완구 등의 생활용품과 인지도 높은 글로벌 패션브랜드 상품의 소싱도 적극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08년 기준 8백만 달러 수준의 미국 소싱 규모를 2009년에는 3천 3백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4배 늘리고, 2012년에는 미국 소싱 상품을 1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 개설하는 이마트 베트남 현지 소싱 사무소는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역의 소싱을 본격화하기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최대 소싱처인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와 인건비로 동남아권 상품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베트남은 다국적 기업의 소싱기지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다.

이마트는 베트남 호치민 소싱 사무소를 통해 노동집약도가 높은 가구, 침구, 주방용품 등 생활용품을 추가로 개발함과 동시에 열대과일이나 수산물등의 식품 소싱 물량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소싱 규모를 2009년까지 1천 6백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4배 늘리고 오는 2012년에는 베트남 소싱 물량 5천만 달러를 포함하여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 소싱을 1억 달러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 이마트 해외소싱담당 최성호 상무는 "올해는 신규로 개설되는 LA와 호치민 사무소를 통해 미주권과 동남아권의 소싱 상품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올해 중국 외 국가의 상품 소싱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리는 등 세계 곳곳의 차별화된 상품을 늘려, 소싱 상품 경쟁력 증가 및 핵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