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은 항공유가가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환율상승으로 유가하락 효과가 상쇄되면서 다소 부진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항공수요 감소에도 매출액은 2조7118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비용측면에서 공급조정에 따른 연료소모량 감소 및 구입단가 하락에도 환율상승 영향으로 유류비(1조96억원)가 확대됐다. 여기에 달러 결제비중이 높은 정비비(1437억원)도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226억원(-82.4%)으로 축소됐다.
반면 백지애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항공업계의 영업환경은 유가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백지애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로 인해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유가하락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매출성장보다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목표주가 4만4000원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