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던킨도너츠 오리지널 커피 가격을 인하했다. 던킨도너츠는 2009년 2월부터 630여 개의 전 매장에서 던킨 오리지널 커피를 300원 내린 1,900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6월 원재료 값 상승과 환율로 인해 2,200원으로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하지만 다양한 내부 원가절감 활동들로 인해 수입원재료 값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던킨 오리지널 커피 가격인하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절차의 간소화 및 시스템화와 같은 다양한 생산성 향상 전략들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1월 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새해맞이 커피가격 할인 행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도 이번 가격인하의 또 하나의 이유다. 행사가 시작 된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강남본점의 매출은 30% 증가하였고 이러한 상승세는 행사가 끝나는 31일까지 계속된 바 있다.
던킨도너츠는 해외에서 저명한 커피 로스팅 컨설턴트 및 커피 자문가들로부터의 조언을 바탕으로 해마다 한층 더 고급화된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던킨 커피를 일반 소형 테이크아웃 전문점의 커피와 비슷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 시행된 FGI 분석 결과 또한 이번 가격인하 결정에 적극 반영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커피가 이미 생활 필수품이 돼버린 만큼 커피의 가격인상으로 인한 심적 부담이 크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예전에는 ‘가격이 비싸면 좋은 커피’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커피애호가들이 늘어남에 따라 단순히 커피가격으로 커피의 등급을 매기는 것이 아닌 프리미엄 커피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이 늘어났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