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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말정산 환급금, 지출보다는 저축

신경경 기자 기자  2009.02.03 08: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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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경기악화로 인해 직장인들의 씀씀이가 줄어들면서,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금도 지출대신 저축을 하겠다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www.jobkora.co.kr)가 남녀 직장인 914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환급금으로 하고 싶은 일'에 관해 설문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결과, 직장인들이 되돌려 받을 세금으로 예상하는 금액은 ‘10만원~30만원 미만(33.5%)’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0만원 미만(25.5%) △30만원~50만원 미만(20.1%) △50만원~70만원 미만(9.5%) △70만원~100만원 미만(6.3%) △100만원 이상(5.0%) 순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남녀 직장인들이 소득공제 금액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관한 조사(*복수응답)에서는, '저축'을 하겠다는 응답률이 35.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대출 및 카드값 등을 결제(29.6%) △평소사고 싶던 물품 구매(24.4%) △부모님 용돈(16.5%) △비자금 조성(16.0%) △여행(9.2%) △성형수술 및 피부관리(4.5%) 등에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작년 동일 설문 결과에서는 환급금으로 '여행(23.7%)'을 가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평소 사고 싶던 물품구매(22.3%) △비자금 조성(17.1%) 순으로 지출하고 싶은 용도를 답해 올해 결과와는 다소 대조되는 양상을 보였다.

연말정산 환급금을 많이 받기 위해, 사전에 준비한 것이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서는 62.3%(569명)의 응답자가 ‘준비한 것이 있다’고 답했고 준비사항(*복수응답)으로는 '현금영수증 생활화'가 응답률80.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소득공제 대상 보험 및 금융상품 가입(37.1%) △기부금액 영수증 챙기기(17.8%) △회식 및 기타 모임 비용 지출은 반드시 내 카드로 계산(17.6%) △가족카드를 만들어 한 사람 명의로 몰아주기(12.0%) △결혼/장례/이사 비용에 관한 영수증 챙기기(10.5%) 등의 답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