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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판매실적 37.9% 하락 '허걱'

신차효과 다시 불 붙인다…안정적 노사 관계 필수

이용석 기자 기자  2009.02.02 16: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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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기아차는 1월 내수시장에서 2만 2,056대 판매, 해외시장에서 5만 2,859대 판매하며, 총 7만 4,915대 판매에 그쳤다. 지난해 말 신차 효과로 인해 판매실적이 지속적 상승한데 비하면 1월 성적표는 충격적이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한 2만 2,05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미국발 금융위기와 국내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난해 출시한 신차 판매 호조와 디자인 경영의 효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내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에서는 5만 2,85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2008년 1월 98,631대) 46.4% 감소했다.

기아차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0.1%의 약진을 보이지만 전월대비 19.8%의 하락을 보였고, 수출에서는 40% 이상의 하락을 가져와 글로벌 경제 침체의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내수 판매 시장에서의 선전은 기아차만의 정체성을 담은 신차들과 함께 디자인 경영의 효과라는 평가다."고 말하며 "올해도 쏘울, 포르테를 비롯한 신차와 뉴모닝과 로체 이노베이션 등 인기 차종 중심으로 내수 시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아차는 "글로벌 판매역량을 강화하고, 시장변화 대응력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을 세워 ▲신차 출시 및 고효율 자동차 판매 확대 ▲재고 관리 강화 ▲혼류생산 등을 통한 유연한 생산체제 구축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 등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중형 SUV XM(프로젝트명)을 비롯해 준중형 스포츠쿠페 XK(프로젝트명),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 준대형 세단 VG(프로젝트명) 등 4차종의 신차를 출시해 판매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아차 성장의 원동력으로 디자인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자동차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함으로써 현재의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