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F와 NTT도코모는 31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사업협력 추진 기구인 BTCC(Business & Technology Cooperation Committee)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출범식에는 KTF 표현명 부사장과 NTT 도코모 히라타 수석부사장 등 양사 임원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KTF와 DoCoMo는 BTCC 위원 및 소위원회 멤버를 임명하는 한편, 양사간 사업협력 추진 합의안을 승인했다.
BTCC 위원은 KTF 전략기획부문장 한훈 전무와 도코모 글로벌사업부문장인 히라타 수석부사장을 포함한 양사 각 3명씩으로 구성했다.
특히 BTCC내 5개 소위원회(W-CDMA 네트워크, 글로벌 로밍, 단말기 및 플랫폼, 연구개발 및 표준화, 서비스 개발)도 2006년도 협력 사업을 확정했다.
각 소위원회별 올해 사업계획은 ▲W-CDMA 네트워크 소위원회는 한국내 KTF의 W-CDMA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조기 안정화 협력 ▲ 글로벌 로밍 소위원회는 한-일간 여행객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국제 로밍 서비스를 개발 ▲단말기 및 플랫폼 소위원회는 W-CDMA 단말기 등의 공동개발 및 협력 통한 비용절감 ▲연구개발 및 표준화 위원회는 네트워크 표준활동의 공조를 추진 ▲서비스 개발 소위원회는 기술과 마케팅 전문성을 상호 결합해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KTF 전략기획부문장 한훈 전무는 “BTCC는 KTF와 도코모의 전략적 제휴가 실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출범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소위원회별로 전문적이고 유기적인 협력활동을 통해 한-일 이동통신 고객들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