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철강, 실적호전 2분기로 지연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3.31 08:26: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철강(001940)의 실적이 2분기에나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31일 한국철강의 올 1분기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한국철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대비, 전년동기대비 모두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라면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1365억원, 영업이익은 68% 감소한 78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5.7%로 지난해 3분기보다도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은 “1분기 영업실적이 비수기인데다 지난해말부터 철근가격 하락 영향으로 나쁠 것이라는 예측은 하고 있지만 이렇게 실적이 좋지 않은 것은 판매량이 예상보다 좋지 않고 철근 단가 하락 폭이 너무 커 톤당 스프레드가 전분기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한국철강의 목표주가를 3만7500원으로 8.5% 하향조정했으나 2분기부터는 철근업계의 판매량 회복과 안정적인 톤당 스프레드 확보로 실적회복이 예상된다며 매수의견은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