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조업체들이 4월에는 이달보다 더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의 4월 업황 전망 BSI는 전월(95)보다 2P 상승한 97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78→89) 과 내수기업(78→90)의 업황BSI 상승폭이 대기업(88→93), 수출기업(88→92)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비제조업의 3월 업황BSI(83→82)는 1p 하락했으며 4월 업황 전망BSI(93)는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제조업체들은 환율하락(19.7%), 내수부진(18.9%), 원자재가격 상승(13.2%)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6년 지난 14일부터 23일 사이에 29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다.
기업경기조사는 기업가의 현재 경기수준에 대한 판단과 향후전망 등을 설문조사해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경기예측기법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