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9일 미국의 연방기금금리가 연 4.75%로 0.25% 또 올랐다.
이로인해 우리나라 콜금리와의 격차 또한 0.75% 포인트로 커졌다.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은 지난 2004년 6월 이후 쉬지않고 15차례나 인상해 왔다.
FOMC는 "균형적인 경제성장과 물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어느 정도 추가정책적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며 "경제전망이 바뀐다면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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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미 정책금리가 한두차례 금리 인상을 통해 5%
초반에서 미국 금리 행진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그 시점은 장담할 수가 없다.
미 금리인상은 오는 7일 열릴 금통위에서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며 원-달러 환율 상승을 초래에 수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최근 경기 회복이 더뎌지면서 콜금리 인상이 자칫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게 될 우려도 있기 때문.
전문가들은 금통위가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당장 콜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어 현재 4.0%의 콜금리도 올 상반기 중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