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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신임 대표이사에 박중진 부회장 선임

박현군 기자 기자  2006.03.29 17: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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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동양생명의 신임 대표이사로 박중진 그룹 부회장이 취임했다.

동양그룹은 29일 주총을 통해 동양생명의 신임 대표이사로 박중진 부회장을 선임하고 동양메이저/시멘트는 현 대표이사 노영인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에 대해 동양그룹은 “신임 부회장들은 각 사의 경영을 책임질 뿐 아니라 금융·제조 등 담당 부문별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총괄 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중진 부회장은 동양종합금융증권의 부회장으로 재직했었다.

그러나 박 부회장이 동양생명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금융계열사의 무게중심이 사실상 동양종합금융증권에서 동양생명으로 옮겨온 것.  

이날 박 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금융시장은 생명보험사들만의 경쟁이 아닌 모든 금융기관이 하나의 테두리 안에서 싸우는 무한경쟁 시대”라며 금융계열사끼리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또한 박 부회장은 생보사 상장과 증자문제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대 회사의 장기적 발전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증자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동양생명의 전 대표이사인 윤여헌 사장은 동양메이저 개발사업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부동산 사업부문을 총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