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행자부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합법노조 전환 교육’을 놓고 시와 공무원노조 서울본부 관계자들과 한바탕 충돌이 일어났다.
29일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별관 후생관 4층에서 시청에서 사전에 배치한 경비병력과 경찰들이 철통같은 경비를 펼친 가운데 ‘합법노조 전환교육’을 극소수의 관계자들만이 참여하는 비밀교육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노조 서울본부 조합원 50여 명은 서울시측에 교육참관을 요구하며 교육장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 경비병력의 제지로 교육 참관은 이뤄지지 못했고, 이 과정에 경찰과 공무원노조 조합원들 간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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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합법노조 전환교육’은 당초 참가 예정인원에 크게 미치지 못한 가운데 파행으로 진행됐다고 공무원노조측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