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29일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꼭 구입해야 할 주방가전 제품‘지펠 콰트로’를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작년 12월 미국시장에서 먼저 출시된 지펠 콰트로는 기존 양문형 냉장고 하단에 2개의 서랍식 저장 공간을 배치한 모델로 각각의 저장 공간마다 독립된 냉각기가 장착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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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로의 특징은 하단 서랍식 저장 공간을 소비자의 편의에 따라 냉장실과 냉동실로 자유롭게 전환, 보관할 수 있다.
독립냉각방식은 독립된 냉각기를 통해 냉장실의 습도를 73% 수준으로 유지해 과일이나 야채의 보존 기간을 3배 이상 늘릴 수 있다.
기존의 냉장고의 경우 한 대의 냉각기로 냉동실과 냉장실에 냉각기를 함께 공급하는 방식이어서 냉장실의 공기가 냉동실에 유입되면서 나타난 냄새 섞임 현상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이같은 성능으로 인해 지펠 콰트로는 3천 달러(약 300만 원)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콰토르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가전박람회 2006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