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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선정 21세기 필수품 ‘지펠 콰트로’국내시판

임현주 기자 기자  2006.03.29 16: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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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29일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꼭 구입해야 할 주방가전 제품‘지펠 콰트로’를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작년 12월 미국시장에서 먼저 출시된 지펠 콰트로는 기존 양문형 냉장고 하단에 2개의 서랍식 저장 공간을 배치한 모델로 각각의 저장 공간마다 독립된 냉각기가 장착된 제품이다.

   

콰트로의 특징은 하단 서랍식 저장 공간을 소비자의 편의에 따라 냉장실과 냉동실로 자유롭게 전환, 보관할 수 있다.

독립냉각방식은 독립된 냉각기를 통해 냉장실의 습도를 73% 수준으로 유지해 과일이나 야채의 보존 기간을 3배 이상 늘릴 수 있다.

기존의 냉장고의 경우 한 대의 냉각기로 냉동실과 냉장실에 냉각기를 함께 공급하는 방식이어서 냉장실의 공기가 냉동실에 유입되면서 나타난 냄새 섞임 현상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이같은 성능으로 인해 지펠 콰트로는 3천 달러(약 300만 원)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콰토르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가전박람회 2006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