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림부는 농업인과 도시소비자들의 눈높이 맞춰 농업정책과 창업·귀농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2006 농업정책 및 창업박람회’를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사흘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농업인들에게는 농업경영안정 지원 등 농정시책을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도시소비자들에게는 우리 농산물 안전성·도농교류·농촌정주 정보를 제공해 농업·농촌을 더욱 가깝게 이해할 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농림부는 설명했다.
또 농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창업자·귀농희망자를 위한 우수 성공모델 제시, 귀농 및 창업설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관련 업체의 취업상담까지 함께 추진한다.
이번 박람회는 크게 3개의 장으로 구성되며 관람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의 장도 함께 마련된다고 덧붙였다.
제1관 신뢰의 장에서는 농업인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정책 ‘best 20가지(직접지불제, 정책자금, 부채대책 및 농지은행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별도 정책상담코너에서 담당 공무원과의 대화를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시민이 관심을 가지는 농촌정주공간 개발, 농식품관련 각종 표시제, 도농교류 및 그린투어 관련 정보를 알려주고 소비자가 뽑은 우수브랜드 농산물도 함께 전시된다.
제2관 이해의 장에서는 농산물의 규격화·포장화과정을 보여주는 물류체험관, 실내정원, 애완곤충관, 1사·1촌 체험관 등이 전시되어 우리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3관 기회의 장에서는 창업 및 취업, 귀농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과 귀농귀촌 성공사례 등을 선보이고, 귀농학교 운영, 농업창업보육센터의 창업상담, 30여 농림업체가 현장에서 취업상담을 실시한다.
이외에 새싹채소 재배과정 보여주기, 천연염색체험, 장 담그기, 도자기 빚기 등 재미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농림부관계자는 “농업정책의 고객이 농업인뿐 아니라 전체 국민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박람회가 농업정책을 국민들에게 알기 쉽게 알리고 농정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