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작년 초부터 장장 1년여 기간동안 진행해 온 보험업계 통합 퇴직연금 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9일 보험개발원은 보험업계 최초의 공동 프로젝트 사업인 퇴직연금시스템 구축사업이 다음달 최종 완료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험개발원을 중심으로 보험업계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LG CNS와 함께 작년 2월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보험사는 금호, 대한, 동부, 미래에셋, 신한, 흥국 등 6개 생명보험사와 동부, 동양, 신동아, 제일, LIG, 현대, 쌍용, 그린 등 8개 손해보험사 등 총 14개 업체.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시산, 진단, 신계약, 요금, 보전, 지급 등의 업무를 퇴직연금사업자의 특성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해 보험사들의 실질적인 영업활동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