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 철강업계의 인수 합병 분위기가 포스코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포스코가 파이넥스 공법을 자체 개발했고 인도 오리사주 옆에 일관 제철소 건설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포스코 주가가 세계 철강업계의 인수 합병 분위기에 맞춰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세계 1위인 미탈스틸이 유럽시장의 인수합병을 마무리하면 아시아 시장에서의 발판 마련에 나설 것"이라며 "지분구조가 취약한 포스코가 인수 합병의 타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미탈스틸의 락쉬미 사장은 지난 19일 한 영국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2위 업체인 아르셀로를 6월 안에 인수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