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업들의 인턴사원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29일 채용포털 커리어(career.co.kr)에
따르면, 현재 로레알 코리아, GS칼텍스, 한국P&G, 현대중공업 등이 인턴사원 채용에
나섰다.
◇로레알 코리아(loreal.co.kr)는 대학생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내달 3일부터 19일까지 하계 인턴십 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마케팅, 영업, 인사, 재정 등으로 서류접수,
영어그룹토의, 1박 2일의 워크샵 등의 전형을 거친다. 최종 선발된 인턴십 해당자는 오는 7월부터 두달 동안 독립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접수는 내달 19일까지 로레알 코리아 본사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GS칼텍스(gscaltex.co.kr)는 내달 7일까지
하계인턴사원 40~50여 명을 선발한다. 모집분야는 경영지원, 생산엔지니어, 영업, 재무 등이다. 지원자격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 중 전학년
평균 B학점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공인 어학성적(토익 기준)은 인문계 730점, 이공계 650점을 기준으로 하되, 직무에 따라 필요시
어학성적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다양한 사회경험 및 특이 경력 지원자는 채용시 우대한다. 인턴 기간은 오는 7월 3일부터 8주간이다. 인턴십 평가 우수자는 채용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조직가치부합도 및 종합직무역량검사,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친다. 모집분야 및 응시자격, 근무지 등 세부정보는
GS칼텍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P&G(pg.co.kr)는 올
여름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마케팅, 영업, 재무기획, 홍보 등이다. 신입사원 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P&G는 매년
대학(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P&G는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한국어 및 영어 인터뷰를 통해 약 40여 명을 선발한 뒤 2박 3일간 합숙면접(비즈니스 스쿨)을
거쳐 최종 인턴을 선발한다. 인턴십 참가자에게는 월 120만원의 보수를 제공하며, 정직원으로 채용시 300만원의 인턴 어워드를 지급한다.
원서접수는 내달 9일까지 한국P&G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위니아만도(winiamando.com)는 내달 10일까지
두자리 수 규모의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연구개발과 제조관리, 기획재무, 마케팅, 인사노무 등이다. 학력과 전공, 연령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채용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인턴 근무 우수자는 정규직 전환 기회가 부여된다. 입사지원서는 위니아만도
홈페이지에서 작성, 제출하면 된다.
◇넥슨에스디(nexonsd.co.kr)는
3기 인턴사원 50여 명 내외를 내달 5일까지 뽑는다. 모집부문은 게임운영, 게임영업, 경영지원 등이다. 연수기간은 내달
17일부터 3개월이다. 넥슨에스디는 이 기간 동안 게임교육은 물론 비즈니스 매너교육, 현장 프로젝트, MBTI교육, 서비스 마인드 교육,
영화토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턴십 참가자에게는 월 100만원이 지급되며, 업무 평가 우수자는 채용의 기회도 부여된다. 지원자격은 온라인 게임에 관심있는 2년제 이상
대학 졸업(예정)자로, 넥슨에스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직자 상당수는 무급 인턴십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가 구직자 1184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27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36.3%는 무급이라도
인턴십에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대상별로는 대학생 52.3%, 대학원생 33.9%, 대학졸업자 29.8%로, 대학 재학생의 무급 인턴에
대한 의사가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