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이 산불 피해 복구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현장형 산림 복원'에 나섰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숲 조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4일 안동시풍천면 일원에서 평화의숲과 함께 산불 피해지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형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국가보훈부 장관과 임미애국회의원, 황명석을 비롯해 안동시, 경북산림포럼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약 6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산초나무와 산벚나무 등 총 1000그루를 식재하며 산불 피해지 복원과 건강한 산림 생태계 회복에 힘을 보탰다. 특히 단순 식재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복원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산림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불 피해지 복구를 단기적 복원에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 대응과 연계한 중장기 산림 관리 체계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 복원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산불 피해지 복원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숲을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는 5월까지 이어지는 범국민 나무심기에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