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는 지난 10일 본부동 다목적강당에서 지역산업 위기 극복 지원과 입주기업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테크노파크와 각 특화센터(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포항지식산업센터,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첨단해양R&D센터)에 입주한 95개사, 100여 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입주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지역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포항테크노파크 기관 소개 및 주요 지원 프로그램 안내 △입주기업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지역산업 위기대응 맞춤형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포항 지역 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공유했다.
또한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입주기업 간 협력과 시너지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혁신기관으로, 기술지원, 사업화 지원, 창업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기술단지 조성과 운영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입주기업의 최근 3년(2021~2023년) 대비 2024년 매출액은 111% 증가하고, 고용은 93%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2021년 포항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에이엔폴리는 2023년 8월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 1월에는 CES 2024 혁신상(지속가능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시리즈A 투자 등 총 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포항 융합기술산업지구에 본사 및 공장 연면적 약 1260평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2025년 12월 준공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영호 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입주기업 간 교류를 강화하고 포항 지역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