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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소식]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 '가등급' 획득···특별교부세 2억원 확보

최병수 기자 기자  2025.12.17 17: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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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 '가등급' 획득···특별교부세 2억원 확보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 개최


[프라임경제]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특별교부세 2억원을 교부받게 됐다.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신청·지급 편의성 제고, 홍보 실적, 우수 사례 가점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달성군은 1차 지급률 99.25%, 2차 지급률 98.11%를 기록하며, 각각 1차 전국 평균 98.96%, 2차 전국 평균 97.50%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고령·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지역 상생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 편의성을 높였다.

그 결과, 전국 최고 수준의 지급률 및 사용률을 달성하며 민생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재훈 군수는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며 "확보한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다시 지역경제 회복에 투입해 민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 개최
지역 맞춤형 복지 성과 공유...우수 위원·후원업체 시상, 현장 중심 복지 한눈에

달성군은 지난 17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2025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지역복지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김중구 달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군·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달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되짚고,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복지사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협의체의 연간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지역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특화사업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위원 8명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 후원 업체 2곳에 수여됐다. 특화사업 우수사례 시상에서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한 노인분과와 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중구 민간위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가 아닌, 내년도 복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지역복지를 위해 헌신해 주신 유공자와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협력 체계를 더욱 단단히 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달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