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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소식] 달성군자원봉사센터, 2025 달성군자원봉사자대회 성료

최병수 기자 기자  2025.12.16 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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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자원봉사센터, 2025 달성군자원봉사자대회 성료
교육발전 위한 '학부모 교육공감 자문협의체' 회의 가져


[프라임경제] 달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종구)는 지난 15일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2025 달성군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한 해 동안 달성군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가족, 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 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함께라서 더 빛난 한해'을 주제로 재능봉사자들의 3중주 앙상블과 활동 영상 시청,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 대통령표창, 장관표창, 시장표창, 군수표창 등 총 34명의 자원봉사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회 의장, 송성열 달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여한 '1365 모래 드로잉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 퍼포먼스는 자원봉사자들의 정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자원봉사의 가치는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고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025년 한 해도 달성군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교육발전 위한 '학부모 교육공감 자문협의체' 회의 가져
학부모 의견 수렴을 통한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 반영

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지난 15일 달성이룸캠프(달성중학교 학교복합시설)에서 '달성 학부모 교육공감 자문협의체(이하 자문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 


'달성 학부모 교육공감 자문협의체'는 지난 6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범을 알린 후 교육 정책에 학부모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에서 제기된 학부모 위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한 각 기관의 검토 결과를 공유했으며, 내년도 교육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자유로운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가 열린 달성이룸캠프는 최근 개관한 교육 복합시설로, 학부모 위원들은 회의에 앞서 시설을 둘러보며 교육 현장의 변화를 체험했다. 학부모들은 운영 및 활용 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재훈 이사장은 "교육 현장의 진정한 전문가는 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이라고 강조하며, "학부모들의 의견은 향후 우리 군의 교육 정책 수립에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문협의체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서, 학부모와 교육 기관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 행정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달성 맞춤형 교육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달성군과 달성교육재단은 학부모들의 의견이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자문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확고히 하고, 교육 정책이 실질적으로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