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광동외어외무대학과와 DGFA 글로벌 고등교육 혁신 모델 협정 체결
■ 호텔관광경영학전공, 힐튼경주 후원 장학금 수여식 개최
[프라임경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가 지난 12일 중국 광저우에서 광동외어외무대학교와 글로벌 개방형 교육과정 설계 및 혁신 콘텐츠 교류를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APEC 글로벌 인재 유치 체계 고도화를 위한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교는 앞으로 △DGFA(1+3) 글로벌 혁신 프로그램 △공동 교과목 및 프로그램 개발 △양교 학점 연계 및 승인 △공동 연구 및 간행물 발행 △학생 및 교직원 교류 프로그램에 관해 공동의 가치 창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동국대 WISE캠퍼스는 경상북도의 핵심 사업인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유치를 위해 POST-APEC사업과 연계해 동국대 WISE캠퍼스의 시그니처 글로벌 개방형 혁신 플랫폼인 DGFA(Dongguk Global Freshmen Academy) 프로그램을 APEC 전체 회원 국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류완하 총장은 "우리대학은 지난 20여년간 축적한 글로벌 고등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교육 패러다임을 반영한 혁신 교육 콘텐츠 도입을 통해 하이테크 학습혁명을 주도하고 있으며, APEC 국가의 우수한 글로컬 인재를 육성해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 류완하 총장 일행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캠퍼스 국제화 추진과 POST-APEC 연대 강화를 위해 내년 APEC 의장국인 중국을 방문했다.
■ 호텔관광경영학전공, 힐튼경주 후원 장학금 수여식 개최
APEC 개최 도시 경주, 현장 중심 관광인재 육성 강화
동국대 WISE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이 지난 11일 힐튼경주 오크룸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공 우수 재학생 8명에게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은 경주에서 개최된 2025 APEC 정상회의를 통해 확인된 국제행사 운영 경험과 지역 관광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힐튼경주와 협력해 장학 지원, 현장 실습, 국제행사 대비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며 지역 호텔 산업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장학금 수혜 학생들은 학업 성적, 실습 참여도, 서비스 마인드, 전공에 대한 열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되었으며,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은 힐튼경주와 함께 인턴십, 호텔 실무 특강, 서비스 교육, 국제행사 운영 관련 프로그램 등 APEC 이후에도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남철 힐튼경주 총지배인은 "APEC 2025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경주가 글로벌 무대에서 확고히 자리 잡은 지금, 지역 인재들의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장학생들이 경주의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최욱희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교수는 "12년간 꾸준히 지역대학과의 협력과 지원을 해주시는 힐튼호텔에 감사하며, APEC 기간 동안 많은 국제 방문객을 맞이했던 경주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행사와 관광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과 산업을 이끄는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은 앞으로도 지역 호텔·관광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경주가 국제 관광도시로서 가진 강점을 살린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