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특정 종교 단체와 정치인의 불법적 연루 의혹에 대해 여야, 지위고하와 관계없이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는 통일교에 대한 지시라는 것이 중론으로, 통일교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국민의힘 당내 정치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특검 수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에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개인도 범죄를 저지르고 반사회적 행위를 하면 제재가 있는데 법인체도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지탄받을 행위를 하면 해산시켜야 한다"며 조원철 법제처장에게 "정치 개입하고 불법 자금으로 이상한 짓을 하는 종교단체 해산 방안을 검토하라고 했는데, 해봤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