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유아 완구 및 학습 교구 전문 기업 한국교육시스템은 이천시에서 유아용 교육 완구 기증식을 열고 베이비박스·극동방송 및 전국 개척교회 등 총 235개 기관에 자사 유아용 교육 완구 캐스비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한국교육시스템이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교회, 지역 사회의 영유아들에게 교육적 경험과 창의적인 놀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순 한국교육시스템 대표는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 회사의 사명"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웃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육시스템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 아래 100% 국내 생산·무독성 소재를 사용한 유아 완구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코블록, 코레카, 캐스비 등은 모두 국내에서 생산되며 KC 인증을 비롯한 국내외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2014년 선보인 코블록은 27개국에서 60여개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글로벌 히트 제품이다. 말랑말랑한 젤리형 블록으로 아이들이 입에 넣거나 밟아도 안전하며, 주스를 얼리거나 물에 띄우는 등 창의적인 놀이 활동에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코레카는 한국교육시스템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유아용 승용완구로 아이가 직접 몸을 움직이며 스스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한 안전 구조와 충격 흡수 소재를 적용해 넘어지거나 부딪혀도 다칠 염려가 없으며 무게중심을 낮춘 디자인으로 뒤집힘을 방지했다.
캐스비는 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용 교구 브랜드로 언어·인지·감각 발달을 돕는 다양한 학습 교재와 놀이 교구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제품별로 놀이 중심의 학습 접근법을 적용해 '배우는 놀이, 노는 배움'이라는 교육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미래세대 육성계획 저출생·인구 절벽 극복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소방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저출생 대응 및 양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한국교육시스템의 꿈은 전 세계 아이들이 우리 제품으로 행복하게 노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과 행복, 나눔의 가치를 지켜가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