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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지원 추진

내년 3월13일까지 3개월간 집중 운영…발굴포상금 5만원으로 인상

김경태 기자 기자  2025.12.10 10: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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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계절적 요인으로 복지 위기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맞아 지난해 이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2025년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내년 3월13일까지 운영한다. 

김포시는 47종의 빅데이터 위기정보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점검하고, AI 활용 초기상담을 통해 보다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위기 알림 앱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활동도 병행하고, 특히 이번 기간에는 복지사각지대 위기사유 중첩 발굴대상 아동을 우선방문 대상자로 선정해 조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복지 위기가구 제보자에게 지급되는 발굴포상금을 5만원으로 인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실질적인 위기가구 발굴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강영화 김포시 복지과장은 "위기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며 "김포시는 시민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