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정우람 선수 등이 참여하는 '2025 KBO 코치 아카데미'…고성군에서 실시
■ '제7회 고성 고룡이배 경남오픈 탁구대회' 개최
■ 어르신의 '일할 행복'을 위한…'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026년도 신입 프로야구 코치 양성을 위한 '2025 KBO 코치 아카데미'가 12월4일부터 12월10일까지 7일간 고성군유스호스텔과 고성군야구경기장에서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사)한국야구협회 주관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프로야구 코치로서 첫발을 내딛는 예비 지도자들에게 리더십 및 기술, 경기 운영 능력, 인성과 자질 함양 등 현장 지도자로서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입 코치들에게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 현장에서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운영되고 있다.
2025년 아카데미에는 20여명의 예비, 현직 프로야구 코치들이 참가해 집중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프로야구 선수출신 박병호, 정우람, 진해수 선수도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은 매일 6시간씩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하며 현직 프로야구 구단 코치, 관련 대학교수, 구단 관계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야구 기술 및 전술 프로야구 코치로서의 인성 교육 등 코치 양성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이 마련돼 있다. 또한, 야구 현장 실습은 고성군야구경기장에서 직접 진행돼 현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KBO 코치 아카데미를 고성에서 실시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 10월 KBO 주관으로 치러진 고1 저학년 야구 교육리그가 성공적으로 운영된 이후, 고성군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 및 숙박시설, 쾌적한 환경에 대한 호평이 KBO로부터 이어진 것이 주된 배경이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KBO 코치 아카데미를 통해 고성군의 스포츠산업 경쟁력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가 재차 확인됐다"며 "앞으로 스포츠대회 뿐만 아니라 스포츠교육 훈련도시로서의 위상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이번 아카데미가 끝나면 KBO가 운영하는 스포츠마케팅 기법 등을 직접 벤치마킹해 향후 군이 추진하는 스포츠대회 유치, 전지훈련 유치 전략 등에 접목할 계획이다.
■ '제7회 고성 고룡이배 경남오픈 탁구대회' 개최
12월6일~7일 2일까지 2일 간…경남 도내 18개 시군 900여명 참가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제7회 고성 고룡이배 경남 오픈 탁구대회'를 12월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성군탁구협회(회장 정영훈)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 도내 18개 시군 900여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며, 남녀 개인전 및 남녀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2일간 부별 수준에 따라 나누어 진행된다.
첫째날에는 △남자 개인전 8부, 7부, 남선수부~3부 △여자 개인전 8부, 7부, 1부~3부 △남자 단체전 1부, 3부 △여자 단체전 1부, 3부 경기가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남자 개인전 6부, 5부, 4부 △여자 개인전 6부, 5부, 4부 △남자 단체전 2부 △여자 단체전 2부 경기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에서 열리는 고룡이배 경남오픈 탁구대회는 경남 탁구동호인들의 열정과 화합을 모으는 소중한 자리"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 발전과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역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또한 지역 스포츠 교류 확대와 생활 체육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어르신의 '일할 행복'을 위한…'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초고령사회 진입, 신노년 세대 증가 등…변화하는 지역의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규모 확대
고성군은 오는 12월8일부터 10일간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참여자 2168명을 모집한다.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신노년 세대 증가 등 변화하는 지역의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규모를 확대했으며, 전년보다 83명이 증가한 총 216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유형별 모집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1697명, 노인역량활용사업 341명, 공동체사업단 130명으로 선발된 어르신은 14개 읍면사무소와 고성시니어클럽등 4개 수행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읍면사무소 주변 환경정비, 경로당 환경정비 및 급식도우미, 스쿨존 교통안전 지도등 월 30시간 활동시 3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이상 참여 가능하며, 카페, 시니어금융 업무지원, 아동지킴이, 바다안전 순찰대등 전문성을 요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월60시간 활동 시 주휴수당을 포함해 최대 76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공동체 사업단은 60세 이상 참여 가능하며 카페, 매점, 반찬가게, 제조 및 판매, 매장관리 등의 근로를 하고 당사자 간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방문 접수와 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방문신청은 모집분야에 따라 읍면사무소 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고성시니어클럽, 경남돌봄지원센터,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에 신청 가능하며 특히 고성시니어클럽은 성내지구 도시재생센터 '마을꿈터'에서 오는 12월8일 ~ 12월12일까지 5일간 신청접수를 받는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 수준, 활동 역량 및 경력 등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되며, 최종 선발 결과는 접수한 기관에서 12월 말부터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내년도 사업은 2026년 1월1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 강화와 건강한 노후 형성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고성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