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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소식] 이상근 고성군수 '집중호우 속 재난대응 총력'

강달수 기자 기자  2025.08.04 14: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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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근 고성군수 '집중호우 속 재난대응 총력'
■ 고성문화관광재단, 감성예술축제 '윤슬 포토 콘테스트' 개최
■ '2025년 딸기 재배기술 교육' 실시


[프라임경제] 계속되는 집중호우 속에 이상근 고성군수가 모든 일정을 미루고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 7월19일에 이어 8월3일과 4일 이틀간 이어진 집중호우에 대비해, 3일 오후 7시부터 비상 1단계를 선제적으로 발령하고 군청 및 읍면 직원들에게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이 군수는 간부 공무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호우 상황을 직접 파악하는 등 현장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침수 우려 지역과 야영장·캠핑장, 산사태 취약지 인명피해우려지역 12세대 18명에 대한 선제적 대피를 시행하고, 향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대책 마련에도 나섰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주말에도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조했고 "집중호우로 인해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군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 고성문화관광재단, 감성예술축제 '윤슬 포토 콘테스트' 개최
당항포 관광지의 빛나는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고성의 여름을 감성적으로 조명하는 참여형 콘텐츠

고성문화관광재단은 8월16일 개최하는 감성예술축제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의 사전 프로그램인 '윤슬 포토 콘테스트'를 8월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고성 바다의 '윤슬'(빛이 물결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모습)을 주제로 당항포 관광지의 빛나는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고성의 여름을 감성적으로 조명하는 참여형 콘텐츠다.

포토 콘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당항포에서 직접 촬영한 바다 윤슬 사진을 개인 SNS에 #당항포의밤윤슬하지 #경남고성 #감성축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뒤, 8월16일 개최하는 본행사 당일 당항포관광지 내 위치한 종합상황실에서 기념품 또는 음료 쿠폰을 받아 가면 된다.

고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 축제를 찾은 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고성의 아름다움을 통해 예술과 자연, 지역의 감성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함께 발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8월16일에 진행되는 감성예술축제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는 2025년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에 선정돼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지역예술인들이 만들어 가는 공연, 전시, 요가, 체험을 통해 '윤슬'처럼 빛나는 당항포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 '2025년 딸기 재배기술 교육' 실시
딸기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박정호 기술사를 초빙해…경영안정성을 높이는 전략 중점으로 재배기술 및 병·해충 교육 진행

고성군은 8월1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 소강당에서 관내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을 거쳐 전북농업기술센터에서 퇴임 후, 현재는 딸기담화 대표이자 딸기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박정호 기술사를 초빙해 경영안정성을 높이는 전략 중점으로 재배기술 및 병·해충 교육으로 진행했다.

군의 딸기 재배는 6개의 작목반, 75농가 57.5ha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1654톤을 생산하여 총 매출액이 230억원을 달성, 고성의 대표적인 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성군은 경영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재배기술 및 병·해충 관리교육으로, 고품질 딸기생산과 농산물 시장에서 우위선점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태수 고성군 농업기술과장은 "딸기는 고성의 중요한 농가 소득원이다"며 "고성으로 귀농·귀촌해 딸기를 재배하려는 농업인들이 많은 만큼, 특성화 사업 등을 통한 농가지원과 함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초청하여 농가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우수농업인을 양성하고 고성만의 최고급 품질의 딸기 생산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