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대 공감 소통 프로그램 '거꾸로 멘토링' 운영
■ 사립중학교 교원 경력증명 전산화 체계 구축
[프라임경제]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지난 28일 포항교육지원청 4층 세미나실B에서 '나를 알고 너를 읽는' 에니어그램 기반 거꾸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MZ세대 직원이 멘토, 교육장이 멘티가 되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리더십과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멘토로는 30대 이하 젊은 직원 11명이 참여했으며, 에니어그램 검사와 리더십 유형 발표, 현장 경험 공유, 피드백 순으로 운영됐다.
이후에는 '식탁 위 거꾸로 멘토링'을 통해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최한용 교육장은 "직급과 세대를 넘어 서로의 시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립중학교 교원 경력증명 전산화 체계 구축
포항교육지원청은 사립중학교 교원 임용대장 전산화 작업에 착수한다.
그동안 사립중학교 교원 경력증명서 신청 시, 민원발급부서(포항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학사관리담당)에서는 학교 별 수기로 작성하고 있는 임용대장을 일일이 찾아 직접 경력을 확인한 후 증명서를 발급해 왔다.
이는 경력 확인에 상당 시간이 소요되어 민원인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었고, 비효율적인 발급 방식 때문에 담당 공무원에게도 업무가 가중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사립교원 경력사항을 전산화하는 방안을 강구했고, 수기 경력대장의 데이터를 전산프로그램에 입력해 관리하는 방식을 계획·실시하게 됐다.
구축 작업은 오는 8월 중으로 모두 완료할 예정이며 그 이후에는 전산 데이터를 증명 발급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한용 교육장은 "전산화 체계 구축으로 민원 발급이 신속하게 이뤄져 민원인 만족도 개선 및 행정 업무 경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며, 담당 부서에서는 개인 정보 보호와 자료 입력에 정확성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