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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소식] 해외 유학생 유치·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 모색 '수미창조포럼' 개최

최병수 기자 기자  2025.07.31 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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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학생 유치·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 모색 '수미창조포럼' 개최
'인생 2막 설계'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 13기 수강생 모집
■ 문화도시 수성투어 '시대유람 타임슬립:여름편' 본격 운영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29일 범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해외 유학생 유치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 모색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수성구와 지역기업, 학교 등 교육관련 기관 등 여러 주체가 머리를 맞대어 지역 특성화고와 연계-지역과 해외의 학생이 향후 수성구에서 정주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정착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정주 모델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협약형특성화고, 교육관계자 및 관련 기관, 학부모,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고, 발제자로 박기환 경북교육청 장학관, 신라공업고등학교 장명선 교사, 대경ICT산업협회 최종태 회장이 초청됐다.

경북교육청 장학관 박기환 장학관은 '협약형 특성화고 연계 글로벌 인재 양성' 주제로 경북도교육청의 해외유학생 운영 선례와 시스템 정착 등 향후과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신라공업고등학교 장명선 교사는 해외유학생 유치 사례를 공유하고 대경ICT산업협회 최종태 회장은 지역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해외유학생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강조했다.

발표 후 정종철 전 교육부 차관이자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주재로 한 좌담을 통해 포럼 참석자, 발제자와 함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오늘 포럼에서 나눈 좋은 의견들을 모아 학교, 교육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학생과 해외유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해 지역에 정주하며 순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생 2막 설계'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 13기 수강생 모집


수성구는 오는 8월4일부터 27일까지 중·장년층의 인생 후반기 설계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제13기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는 중·장년층이 은퇴 이후 주도적으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생애 재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성구에 거주하는 만45세~75세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배움을 통해 의미 있는 삶을 지원한다. 

이번 제13기 과정에서는 △마음건강 소통학과 △우리집 수납정리학과 △부동산세 완전정복학과 △건강한끼 가정요리학과 △도시농부학과 △현명한 금융관리학과 △ AI 미디어 콘텐츠 개발(심화)학과 △발 건강관리학과 △목공예 생활소품(초급)학과 △목공예 소가구제작(중급)학과 △스마트폰으로 작품사진찍기학과로 총 11개의 다양한 학과가 운영된다. 

특히, 중장년층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목공예 소가구 제작 과정과 안정적인 미래 자산 설계를 지원 할 현명한 금융관리 과정도 신설해 중․장년층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교육은 9월1일부터 11월28일까지 학과별 정기과정 12회차, 단기과정 6회차로 진행되며, 신청은 8월4일부터 27일까지 수성구 평생교육 포털 '러닝톡'을 통해 회원가입 후 선착순 접수로 가능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제13기 거꾸로 인생학교는 중·장년층 주민들이 능동적이고 활기찬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주체적인 삶을 지원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도시 수성투어 '시대유람 타임슬립:여름편' 본격 운영
시대를 유람하는 특별한 문화여행...문화도시 수성구, 지역문화 매력 재조명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은 문화예술과 시간여행을 결합한 '시대유람 타임슬립: 여름편'이 지난 25일부터 1회차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시간여행을 하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문화도시 수성투어'는 전통한복과 근대의상을 입고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을, 과거 역무원 제복을 입고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을 관람하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색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한 참가자는 "단순한 관람이 아닌 작품 속 시대의 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라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전통한복과 근대의상을 입고 미술관을 관람하는 체험은 색다른 경험이라며 만족하셨다"고 전했다.

문화도시 수성투어 '시대유람 타임슬립: 여름편'은 오는 8월31일까지 운영되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일정은 수성문화재단, 수성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