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안보현장 견학 실시…국가안보 역량 강화
■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프라임경제]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0일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공직자의 안보 의식 제고를 위해 '2025년도 공직자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뿐만 아니라, 최근 국제 정세에서 나타나는 복합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직자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안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본청과 소속기관, 각급 학교의 직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견학은 계룡대 소개 및 안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육군 전시기록관과 명예의 전당을 둘러봤으며, 페인트볼 건 사격과 병영식사 체험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국방의 역사와 현재를 체감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고영규 대전시교육청 총무과장은 "올해는 한국전쟁 7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의 비상대비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물놀이 안전 수칙 홍보 및 환경 정화 활동 전개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0일 동구 상소동 물놀이장과 오토캠핑장 일대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 물놀이 활동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학생과 시민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널리 알리고 청렴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물놀이 안전 수칙이 부착된 홍보 용품을 배부하고, 물놀이장 주변의 위해 요인 점검과 함께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병행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힘썼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은 여름철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사전에 수상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방학 전 각급 학교에서 수상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교육청과 각급 학교 홈페이지에 물놀이 안전 관련 팝업 게시,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에게 지속적으로 안전 정보를 제공하며 수상안전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김현임 교육복지안전과장은 "무더운 날씨에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야외 물놀이장을 찾고 있는 만큼, 물놀이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작은 실천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만큼, 물놀이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