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삼성화재 △DB손해보험 △AXA손해보험 △iM라이프
◆삼성화재 '제37기 고객패널' 발대식 개최
삼성화재(000810)는 전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37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객패널은 20~50대 일반 고객으로 구성된 일반패널과 10년이상 활동한 고경력 고객으로 이루어진 심층패널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들은 다양한 연령과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화재의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37기 고객패널은 삼성화재가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 뿐 아니라 향후 도입 예정인 신규 서비스까지 폭넓게 경험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설문조사 방식이 아닌 실제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평가와 제안 중심으로 운영된다. 사용자 편의성, 안내 정보의 명확성, 디지털 서비스의 완성도, 상품 이해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개선 포인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고객패널은 매월 다른 주제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행력과 신속한 개선 반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순히 의견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현업 부서와의 빠른 피드백 체계를 통해 실제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삼성화재는 약 2000명 규모의 온라인 패널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들은 일상 속 경험과 트렌드 기반의 의견을 수렴하고 오프라인 패널은 심층 체험을 통한 개선 제안을 중심으로 운영돼 다양한 고객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37기는 기존보다 활동 범위를 넓혀 출시 전 서비스와 기능을 미리 체험하고 사전 불편을 예방하는 역할까지 맡는다. 고객이 느낄 수 있는 불편을 문제 정의 단계부터 제안하고 실무부서와 함께 개선해 나가는 구조다.
◆DB손해보험 '제2회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 성황리 종료
DB손해보험(005830)은 소방청과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남원시가 주관하며 소방가족희망나눔이 후원한 '제2회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25일부터 3박4일간,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지리산 유스캠프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화재 진압 △재난 탈출 △물놀이 안전 △생존체험 등 총 34개의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였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총 6개 영역, 30여 종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소방안전체험, 지리산 생존훈련, 광한루 문화탐방, 야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실전 안전 체험을 균형 있게 경험하였다.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익수 체험 △선박 탈출 △급류 대응 등 실습형 안전 교육이 진행돼 청소년들이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안전 행동요령을 몸으로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지리산 유스캠프 일대에서는 '지리산에서 살아남기' 생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 산악 환경에서 △구조 요청 △불 피우기 △응급처치 △쉘터 구축 등 생존 기술을 체험하는 실감형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안전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AXA손해보험, 집중호우 긴급 구호금 지원
AXA손해보험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의 복구를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긴급 구호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악사손보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 긴급 모금 캠페인’을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된 모금액은 회사의 매칭펀드를 더해 긴급 구호금으로 조성됐다.
긴급 구호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었으며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악사손보는 이번 모금을 시작으로 피해 지역의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한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악사손보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위해 재난 및 위기 상황에서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북·경남·울산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긴급 구호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사회복지기관 및 비영리단체와 협업해 여성·아동·고령층 등 지역 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및 후원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iM라이프 연금센터, 누적 설계건수 500건 돌파
iM라이프는 지난달 2일 공식 개소한 'iM PRO 연금센터'가 오픈 한달여만에 카카오톡 채널 친구 2700명을 돌파하고, 누적 연금 설계건수도 500건을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iM PRO 연금센터는 iM라이프가 연금에 특화된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연금 전문 플랫폼이다. 고객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연금상품 가입 상담, 예상 연금액 산출, 투자 관련 문의 등 연금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손쉽게 비대면으로 상담할 수 있다. 설계사 역시 실시간으로 연금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
iM라이프는 연금센터를 통해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 기존의 영업 방식과 차별화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연금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은 6월 정식 오픈 이후 약 2700명 가까운 가입자와 500건 이상의 연금 설계 실적을 달성했으며, 현장 영업에서 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연금센터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iM라이프는 연금시장에서 확고한 마켓리더로 자리 잡기 위해 지난달 혁신적인 연금 신상품 4종(iM스타트 PRO, iM마스터 PRO, iM트래블 PRO, iM세이프 PRO)을 전격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신상품들은 최대 40년간 연 7% 단리 보증(이후 연 5%)이라는 안정적 수익 구조와 함께 생애자금 신청, 노후 긴급자금 활용, 유연한 연금 수령 등 실생활 밀접한 기능들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