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책과 함께 부모의 첫걸음' 우리아이 첫 책 드림 서비스 사업 본격화
■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의 결실' 찾아가는 산부인과 1000번째 아기
[프라임경제]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예비부모와 초보부모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2025년 우리아이 첫 책 드림(DREAM) 서비스 사업'을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성주군의 정책 중 하나로, 책을 매개로 한 정서적 지원과 독서문화 확산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성주군에 주소지를 둔 임신부와 2024년 또는 2025년 출생 영아의 부모로, 총 50가구에 책 꾸러미가 제공된다. 단, 2024년에 이미 본 사업의 책 선물을 받은 경우에는 재신청이 제한된다.
책 꾸러미는 육아정보서 2권과 그림책 5권(총 10만원 상당), 책선물 전용 상자 또는 가방(1만원 상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청자가 서류를 제출하면 청사도서관에서 당일 현장 수령이 가능하다.
신청은 2025년 4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청사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등본과 임신확인서 또는 출생확인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병환 군수는 "육아의 시작점에 있는 부모들에게 따뜻한 책 선물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책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 함께 배우는 부모의 첫걸음을 성주군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의 결실' 찾아가는 산부인과 1000번째 아기
찾아가는 산부인과 천둥이 탄생 축하 선물 전달
성주군보건소는 22일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통해 태어난 1000번째 출생아 김성주 아기에게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출산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김성주 아기(6월23일 출생)는 산모 엄은진 씨(37세)의 넷째 자녀로, 이날 성주군보건소를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보건소에서는 아기의 건강한 출생을 축하하고 가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의미로 출산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축하 자리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을 통해 도출된 의미 있는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출산·양육 초기 단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군은 2010년부터 안동의료원과 협력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이동 검진차량을 활용해 산전 진료,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지역 내 임산부의 의료 접근성을 높여 현재까지 총 6300여 명의 산모가 해당 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1000번째 출생아에게 축하 인사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고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주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출산 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첫만남이용권, 양육지원금, 산후조리비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