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정책 간담회 가져
■ GBDC 사회공헌사업 공모전 개최
[프라임경제]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경북도 공항투자본부(본부장 이남억)는 지난 17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양 기관 간 전략적 협력 체계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와 경북개발공사가 추진중인 정책 및 전략사업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간 유기적인 연계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주거 공급과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회복 방안이 우선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경북 지역에 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경북도는 최근 22개 시·군 순회 간담회를 하면서 나왔던 의견들을 공유하고 특히 경북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도시첨단 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가 필수적인 점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경북의 핵심 사업인 울진 원자력수소, 안동 바이오생명 등 국가산업단지와 의성 신공항 복합배후단지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협력을 강화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재혁 사장은 "경북도의 정책에 발 맞춰 도내 핵심 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갖춘 핵심 경제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북도와 경북개발공사는 향후 정례회의 운영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 GBDC 사회공헌사업 공모전 개최
수요자 중심의 사회공헌사업 발굴…총 1500만원 지원 규모
경북개발공사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약 4주간 수요자 중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2025년 GBDC 사회공헌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발굴'을 통해 사회공헌의 실효성 제고와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공모는 △사회복지(공사 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보건복지·봉사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삶의 질 증진) △미래세대 육성(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교육 및 정서 지원 등) △사회적 책임(저출생, 청년유입, 고령화, 지방소멸 등) △일자리(고용 취약계층의 취업 교육, 실업 해결 모델 등) △환경 보호(생태계 보전, 에너지 절감, 기후변화 대응 등) △디지털(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회공헌) △기타(복지 사각지대 발굴) 공익 분야이며,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총 1500만원 지원 규모로 3건 이내의 사업이 선정된다. 접수된 공모사업은 예비심사 및 대면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이재혁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공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확대하고 창의적인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