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 동산병원·대구동산병원, 심평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칠곡경북대병원,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
[프라임경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정우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종합점수 99.8점과 95.6점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 배양검사 처방률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등 총 5개 평가지표와 6개의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계명대 동산병원과 대구동산병원은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전체 병원 평균(82.9점)을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동산의료원 산하 병원들이 모두 좋은 성적을 받아 기쁘다. 폐렴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호흡기 질환인 만큼 초기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 치료로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과 대구동산병원은 폐렴을 비롯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결핵 등 다양한 호흡기 관련 적정성 평가에서도 연이어 1등급을 받으며, 진료 역량을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 칠곡경북대병원,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최근 대한영상의학회로부터 의료영상 품질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은 대한영상의학회가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수련병원이 품질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성적이 우수한 의료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특히,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유방촬영 의료영상에 대한 장비, 인력, 시설, 일반 및 방사선 안전관리, 환자권리, 의무기록 및 판독, 감염관리의 필수항목과 질 관리 등의 권장항목의 품질관리가 우수하고 지역의 타 의료기관 의료영상 품질관리에도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모범 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
또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영상의학과 소속 특수 의료 장비뿐 아니라 일반 방사선 장비의 적정 관리와 최상의 의료 영상 제공 및 환자의 피폭 선량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이 이번 인증을 통해 대외적으로 공인된 결과, 수련병원 평가에서도 가산점을 부여받는 혜택을 받게 된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김혜정 과장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그동안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을 위한 고품질 영상 정보를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3년간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