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함양군이 7월21일부터 전 읍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을 본격 시작한 가운데, 진병영 군수가 발급 첫날 현장을 찾아 사업 취지를 직접 설명하며 신청 방법과 유의 사항을 군민들에게 안내했다.

진 군수는 이날 오전 함양읍사무소를 방문해 신청·발급 현장을 점검하고 쿠폰을 신청하러 온 주민들에게 직접 신청 방법과 유의 사항을 안내하며 "군민 모두가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군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지자체 합동 사업이다. 함양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추가 혜택까지 더해 전 군민에게 1인당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55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진 군수는 신청 접수를 지원 중인 읍사무소 직원들에게도 "주민 한분 한분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꼼꼼히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9월12일까지 읍면사무소와 지역 농협을 통해 오프라인 신청을 받으며, 카드사 누리집·제로페이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병행하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읍면과 마을 이장이 협력해 현장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일자리경제과로 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