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시작
■ '함께사는 울릉군' 시원한 여름 나눔 전개
[프라임경제] 울릉군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라 7월21일부터 제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지급대상은 2025년 6월18일 기준 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국민이며, 인구감소지역인 울릉군 주민은 일반주민 20만원, 차상위·한부모 가정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신청 및 지급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21일까지이다. 신청 첫 주간(7월21일~ 25일)은 원활한 신청을 위해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인 해에 태어난 사람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토·일요일에는 온라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 신청은 받지 않는다.
성인(202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개별로 신청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해야 하며,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울릉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카드社 홈페이지, 앱, 전화로 신청할 수 있고, 카드社와 연계된 은행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울릉사랑상품권(지류)
의 경우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울릉읍의 경우 노인복지관 저동 분소 포함)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사용처는 신용·체크카드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고, 울릉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한 경우에는 울릉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1월30일로 가계 소비 진작을 위해 울릉사랑상품권(지류)은 11월30일까지 사용이 권장되고,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소멸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남한권 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소비쿠폰 신청 과정에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함께사는 울릉군' 시원한 여름 나눔 전개
울릉군이 지난 17일 저동항 일원에서 '함께사는 울릉군 마음잇기 프로젝트, 시원한 여름을 응원해''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여름 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 울릉 sea week' 및 '울루랄라 바다포차' 행사와 연계해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행기관인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나눔봉사단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행사 참여 내빈 및 관람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우뭇가사리 콩국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탁하는 등 뜻깊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희망여름 홍보물품 배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활동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착한가정(가족 구성원 2만원 이상 정기기부) △착한일터(직장인 급여 정기기부) △착한펫(반려동물 이름 2만원 이상 정기기부) △착한가게(가게 명의 3만원 이상 정기기부, 현재 울릉군 31개소 가입 유지) 등 다양한 기부 종류를 안내해 개인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희망여름 나눔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함께사는 울릉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