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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소식] '행정역량 입증 총력' 정부합동평가 대비 부서별 전략 마련

최병수 기자 기자  2025.07.21 09: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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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역량 입증 총력' 청부합동평가 대비 부서별 전략 마련
■ 구미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해단식 개최



[프라임경제] 구미시가 2025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대응에 본격 나섰다.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성현 부시장 주재로 '2025년 정부합동평가 대응계획 보고회'를 열고, 평가 실적 제고를 위한 부서별 전략과 실천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군평가 실적 향상의 첫걸음으로, 총 88개 정량지표 중 신규·고난도·전년도 미달성 지표 등 30개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구미시는 이들 지표의 평가내용과 부서별 대응 전략, 협업사항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실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구미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연중 수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부진 지표 순회 점검 △타 시군 목표달성 전략 분석 등 실적관리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부합동평가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성현 부시장은 "시군평가는 국가 주요시책과 도 역점사업의 추진성과를 측정하는 종합평가로, 구미시의 행정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할 절호의 기회"라며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목표를 구체화하고 실행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 부서가 사명감을 갖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5월 경상북도가 실시한 정부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행정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구미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해단식 개최
연인원 1160명, 경기장부터 선수촌까지 현장 곳곳에서 활약...구미 품격 높여


구미시는 지난 18일 경상북도 새마을회관 4층 강당에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끈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해단식은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준호) 주관으로 열렸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패 수여, 활동 영상 상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연인원 116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구미시민운동장, 선수촌, 투척연습장, 경보경기장, 임시·대체주차장 등 주요 시설 곳곳에서 활약했다. 

관람객 안내, 선수단 통역, 아시안푸드페스타와 기업홍보관 운영, 경기장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회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특히 갑작스러운 우천으로 경기 일정이 연기되는 변수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연장 근무에 나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책임졌다. 

외국 선수단과 임원들의 문의에 친절하게 응대한 통역 봉사자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들의 헌신 덕분에 대회 기간 내내 현장에는 친절하고 질서 있는 분위기가 유지됐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대회의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구미가 아시아에 품격 있는 도시로 각인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존중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