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세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중구 이보미 주무관 최우수상 수상
■ 도시철도 2호선 6공구 주민설명회 개최
[프라임경제] 대전시는 18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체납징수와 세무조사 등 현장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와 자치구 세무공무원들이 지방세 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우수 사례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과 세정 혁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자치구에서 발굴한 체납징수 및 세무조사 분야 5건과 대전시 본청의 적극행정 사례 1건 등 총 6건이 소개됐다.
최우수상은 중구 세정과 이보미 주무관의 '정당한 사유 없이 피해 갈 수 있는 중과 제외는 없다' 사례가 차지했다. 이 사례는 법인의 주택 취득 시 중과세 제외 사유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취득세 37억 원을 추징한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유성구청 손승범 주무관과 대덕구청 송명재 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례는 오는 11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 대상(지방세 분야) 경진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조중연 대전시 세정담당관은 "지방세 수입 확보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세무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발표 사례들을 실무에 적극 반영해 지방재정 자립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도시철도 2호선 6공구 주민설명회 개최
국립중앙과학관~충남대 정문까지 3.3㎞, 9월 착공 예정
대전시는 9월 착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6공구(국립중앙과학관~충남대 정문) 건설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18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로 일원 트램 착공에 앞서 대전시의 사업설명과 공사기간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 마련을 위한 지역 주민과 소통의 시간으로, 시는 △수소 트램 특징 △공사 개요 △단계별 공사계획 △공사 중 시민불편 최소화 대책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는 연장 38.8km, 5개 구를 경유하는 순환선으로 2028년 12월 개통 예정이며, 이 가운데 6공구는 궤도 및 노반 3.3km, 정거장 2개소를 시공하는 구간이다. 공사 기간은 2028년 5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