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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한 그릇에 담은 온정" 서부발전, 초복 맞아 어르신에 보양식 나눔 실천

태안노인복지관서 삼계탕 대접·후원금 전달…총 900만원 상당 지원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7.18 18: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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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영조)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충남 태안지역 고령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18일 충남 태안노인복지관에서 관내 노인복지기관 3곳에 총 9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초복 맞이 보양식 삼계탕을 제공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부발전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복지관을 찾은 5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삼계탕을 대접하며 말벗이 되는 자원봉사 활동도 병행했다. 고령자들의 무더위 건강을 기원하며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부발전은 계절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 한파 대비를 위해 독거노인 가구에 500만원 상당의 침구류를 지원하고, 최근에는 태안군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식자재·의료기기 운반용 탑차를 기증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보양식을 드신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따뜻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태안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정성껏 준비된 보양식과 따뜻한 나눔 덕분에 어르신들의 표정에도 웃음이 가득했다. 매년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는 한국서부발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영조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작지만 따뜻한 정성을 전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