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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운전면허교실 운영…27일 학과 시험

창원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20일 학과 교육…교통법규-음주운전 예방-스쿨존 안전 강의

송재규 기자 기자  2025.07.18 10: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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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는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체류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7월20일 운전면허 학과 교육과 27일 학과 시험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경남지방경찰청, 마산중부경찰서, 마산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언어 장벽 등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어려운 외국인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공장 밀집 지역에 거주하며 출퇴근 교통이 불편한 외국인근로자들의 현실을 고려해 무면허 이륜차 운전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근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국·영어 등 외국어 교재를 활용해 △교통법규 △음주운전 예방 △스쿨존 안전 등 운전에 필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또 편의를 위한 학과 교육을 수료하고 치르는 학과시험도 같은 장소에서 실시한다. 

황주연 도 산업인력과장은 "앞으로 도내 5개 권역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사업이 확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역 내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고충 상담 △한국어 교육 △통·번역서비스 △의료기관 연계 △문화체험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