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예술인 창작곡' 들썩들썩 마을 음악회로 군민과 소통
■ 마늘 생산자 재배기술 교육 실시
■ 국가암검진 수검독려 이벤트 진행
[프라임경제]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곳곳을 순회하는 '들썩들썩 마을 음악회'를 7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청년예술인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그 주요 내용은 △고령군민의 노래 재해석 및 편곡, △청년예술인 창작곡 작곡 및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고령의 정서를 담은 음악을 통해 군민과 소통 중에 있다.
공연은 지난 15일 개진면을 시작으로, 16일 쌍림면에서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덕곡면, 대가야읍, 운수면, 다산면, 성산면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특히 공연에는 박세미(소리), 김진원(피리), 이채은·이하희(가야금) 등 고령 출신 청년예술인들이 참여해 지역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고령문화원 신태운 원장은 "청년과 함께하는 예술문화도시 고령을 만들기 위한 기반 마련에 이번 사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사업은 청년예술인에게는 창작의 장을, 군민에게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고령의 문화예술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더 많은 예술 문화의 기회를 누리 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마늘 생산자 재배기술 교육 실시
마늘 주산지 농가 대상 전문 교육
고령군은 지난 16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대공연장)에서 관내 마늘 재배농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늘 재배기술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마늘연합회(회장 오충규) 주최로, 마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고령군 농업인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재배 기술 향상, 조직화 방안, 자조금 단체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전문가들이 강의했으며, 마늘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2025년 고령군의 마늘 재배면적이 845.5ha에 달하는 등 고령군이 경북을 대표하는 마늘 주산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밝히면서, "기후변화와 가격 변동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기계화 영농, 인력 지원, 재해 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서로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령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령군은 마늘·양파 주산지로서 2025년 총 28.9억원 규모, 8개 분야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노동력 절감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22억원)과 스프링클러 지원사업을 통해 가뭄 등 재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 국가암검진 수검독려 이벤트 진행
고령군은 8월1일부터 11월 말까지 국가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건강도 챙기고, 선물도 챙길수 있는 암검진 수검독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국가암검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암 조기발견과 관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고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벤트 내용은 2025년 국가암검진 대상자가(7월1일 기준 미수검자에 한함) 국가암검진 항목 중 1종 이상 수검하고 신분증과 수검완료 확인 후
선착순 300명에게 보건소 2층 방문보건팀에서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고령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검진을 꼭 받길 바라며, 암검진이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임을 명심하자"라고 말했다.